진아에프앤씨 ‘왕신 선물세트’ 3종 출시 정순형 기자 junsh@busan.com 입력 : 2019-08-27 15:26:25수정 : 2019-08-27 16:07:52게재 : 2019-08-27 15:26:42 한더위가 가시지 않은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추석선물세트 추세가 달라지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사과, 배 등 과일선물세트보다는 면역과 건강에 좋은 발효 식품 등이 다양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발효장류 제조업체인 진아에프앤씨(대표 송연실)는 올해 간장과 젓갈, 된장 등 전통 장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왕신 선물세트 1호 왕신간장 1병(300㎖), 왕신된장 1병(250g), 왕신멸치액젓 1병(300㎖)으로 구성됐다. 왕신선물세트 1호는 국내산 콩과 멸치, 천일염만 엄선해 일체의 조미료 및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장독에서 제대로 발효시킨 전통 장(醬) 선물세트이다. 특히 왕신된장은 100% 국산콩을 사용한 전통 한식 메주와 멸치액젓을 오래된 장독에서 발효시킨 전통 식품이다. 간장을 빼지 않은 된장이어서, 콩의 영양분이 오롯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왕신된장에는 개량 메주에 사용하는 종균이나 주정을 넣지 않고, 미생물이 풍부한 볏짚으로 자연 발효시킨 것이 장점이다. △왕신 선물세트 2호 왕신간장 1병(300㎖), 왕신된장 2병(250g), 왕신멸치액젓 1병(300㎖)루 구성됐다. 왕신멸치액젓은 매년 5월 청정해역인 경남 남해에서 잡은 알배기 멸치를 사용한 덕분에 감칠맛과 영양분이 풍부하다. 장독 안에 살아 있는 미생물이 멸치 살과 기름, 내장을 완전히 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왕신간장은 끓이지 않은 생간장이라 몸에 좋은 효소와 유산균이 그대로 살아있어 국이나 찌개에 넉넉히 넣고 조리하면 풍미가 더해진다. △왕신 커플선물세트 왕신간장 1병(300㎖), 왕신멸치액젓 1병(300㎖)으로 구성된 전통장류 선물세트이다. 왕신간장은 멸치액젓과 소금물, 한식메주를 함께 발효시켜 멸치의 아미노산이 콩의 풍미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오래된 장독에서 3년 이상 숙성하는 과정을 거친 후 된장을 별도로 가르지 않고 간장만 따로 담기 때문에 메주 특유의 달콤함과 영양성분이 오롯이 들어 있다. 송연실 진아F&C 대표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포장지 전체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류로 만들어 주부들의 번거로움을 없애도록 노력했다”면서 “제품 품질은 물론이고, 젓갈과 된장 등 제품을 부엌에 놓아도 예쁘다고 생각할 정도로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진아F&C(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는 "약과 음식은 그 뿌리가 같다"는 가치를 내걸고 순수 국산 재료로 만든 왕신간장과 왕신멸치액젓, 왕신된장 등 전통 발효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추석선물세트에서 햇과일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 추석으로 수확 시기를 당기면서 대과(알이 굵은 과일)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왕신간장 등 전통장류 선물세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정순형 기자 junsh@busan.com[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8271526254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