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국제수산엑스포, 왕신훈제액젓 선풍적 인기 진아에프앤씨가 북미 최대 수산물 무역 박람회인 '2024보스턴국제수산엑스포(Seafood Expo North America 2024)'에 참가해 세계 시장에 왕신멸치액젓과 왕신훈제액젓 등 왕신 브랜드 제품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3월 10~12일 3일간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국제수산엑스포에는 50개국 83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00개국의 2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1892년 시작된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는 북미 최대 규모로, 세계 각국의 수산식품 트렌드와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진아에프앤씨는 이번 박람회 자체 부스에서 ‘발효&면역’을 주제로 대기업 공장형 제품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전통한식발효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액젓 제품을 선보였다.이번 엑스포에 출품한 왕신멸치액젓, 왕신훈제액젓과 액젓을 50% 이상 첨가한 왕신훈제국간장 등은 GLUTEN FREE, NON GMO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서 바이어 및 수산가공업체들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졌다. 진아에프앤씨 부스에는 미국 및 노르웨이, 프랑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수산식품업체와 리테일 바이어, 레스토랑 체인점 등 세계 각국에서 온 500여명의 방문객과 상담을 가졌다. 진아에프앤씨 측은 이번 박람회가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 멕시코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됐다고 밝혔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건강이 식품업계의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MSG나 인공보존제, 화학첨가물을 일체 섞지 않은 100% 천연 액적 제품이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 왕신멸치액젓은 한국 남해 한려수도 멸치와 3년 이상 간수를 뺀 전남 신안 임자도 마하탑 천일염을 장독에 넣고 3년간 발효시킨 제품이다. 왕신멸치액젓을 북미산 참나무 칩으로 50시간 이상 직접 훈연한 왕신훈제액젓 신제품은 바비큐 문화에 익숙한 미국 현지의 수산 및 소스가공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 소스 개발 및 납품 계약으로 이어졌다. 미국 동부 뉴저지 본사의 SAMUEL SEAFOOD 측은 “왕신훈제액젓과 훈제연어의 조합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갖고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수산물의 비린내를 없애고, 풍미를 키워주는 왕신 훈제 소스로 신제품과 요리를 개발하겠다”고 극찬했다. 진아에프앤씨는 또한, 노르웨이 본사로 생선을 활용한 육수제조전문회사인 SALSUS 측과 왕신훈제액젓을 활용한 육수 제조에 대해 MOU를 맺고, 제품 공동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진아에프앤씨 송연실 대표는 “미국 동부에서 수산업 및 수산가공식품 전문업체와 본격적인 미팅을 숱하게 가졌다”면서 “수산물과 소스 등 원물을 생산하는 기업 간의 콜라버와 이를 통한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진아에프앤씨는 지난해 12월 한식발효소스의 해외 수출을 확대시키고 K-푸드의 이미지를 고양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수산물수출브랜드대전’과 ‘수출 유공’ 2개 부분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