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재료에 전통 기법 활용한 건강 식품 정순형 기자 junsh@busan.com 입력 : 2019-07-11 16:49:29수정 : 2019-07-11 16:55:38게재 : 2019-07-11 16:50:35 전통장류 제조업체인 진아F&C(대표 송연실)가 신제품을 출시했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자리잡은 진아F&C는 7월 12일 "약과 음식과 그 뿌리가 같다"는 가치를 내걸고 순수 국산 재료로 만든 왕신간장과 왕신멸치액젓, 왕신된장 등 전통 발효음식을 선보였다. ▲ 왕신간장 왕신간장은 멸치액젓과 소금물, 한식메주를 함께 발효시켜 멸치의 아미노산이 콩의 풍미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오래된 장독에서 3년 이상 숙성하는 과정을 거친 후 된장을 별도로 가르지 않고 간장만 따로 담기 때문에 메주 특유의 달콤함과 영양성분이 오롯이 들어 있다. 간장에 사용한 메주는 국산콩으로 45일 동안 경주의 소나무 향기 아래 자연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서 미생물이 풍부한 볏짚 사이에 또다시 한 달 동안 자연 발효시킨 덕분에 황국균, 누룩균 등이 단백질을 분해한 단맛이 매우 풍부하다. 덧붙여 송연실 진아F&C 대표는 "왕신간장은 끓이지 않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미생물이 살아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왕신간장은 300㎖(유리병), 900㎖(페트병) 용량으로 판매된다. ▲ 왕신멸치액젓 왕신멸치액젓은 매년 5월 청정해역인 경남 남해에서 잡은 알배기 멸치를 사용한 덕분에 감칠맛과 영양분이 풍부하다. 장독 안에 살아 있는 미생물이 멸치 살과 기름, 내장을 완전히 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왕신젓갈은 "물을 넣거나, 조미료 등 인공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천연식품"이라고 송연실 진아F&C 대표는 강조했다. 왕신멸치액젓은 1.8ℓ(페트병)와 300㎖(유리병)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한다. ▲ 왕신된장 왕신된장은 100% 국산콩을 사용한 전통 한식 메주와 멸치액젓을 오래된 장독에서 발효시킨 전통 식품이다. 간장을 빼지 않은 된장이어서, 콩의 영양분이 오롯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왕신된장에는 개량 메주에 사용하는 종균이나 주정을 넣지 않고, 미생물이 풍부한 볏짚으로 자연 발효시킨 것이 장점이다. 이에 대해 송연실 진아F&C 대표는 "왕신간장, 왕신젓갈, 왕신된장에 전통장류 제품에 들어가는 천일염은 전남 신안 임자도 마하탑 제품으로 3년 이상 간수를 빼서 사용한다"고 자랑했다. 왕신된장은 250g, 900g 용량으로 판매되며 왕신간장, 왕신젓갈고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왕신간장은 300㎖(유리병), 900㎖(페트병), 왕신멸치액젓은 1.8ℓ(페트병)와 300㎖(유리병), 왕신된장은 250g, 900g 용량으로 각각 판매한다.[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7111649298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