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면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며 장과 면역, 발효에 관련된 도서를 수집해서 읽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제가 크게 영향받은 책을 <왕신 서재>에서 공유하고 싶습니다.] <왕신 서재> -1 [자신의 장을 보고 싶다]저자: 도쿄의과치과대학 명예교수 후지타 코이치로 ‘면역 박사’ 후지타 코이치로 명예교수님은 제가 속해 있는 일본장내프로라(미생물)협회 고문이기도 하셨습니다.일본에서 장, 면역과 함께 ‘똥’ 연구로 유명한 분이십니다. 이 분의 저서 중에서도 ‘자신의 장을 보고 싶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부제는 ‘면역박사가 생애에 걸쳐 계속 전해주고 싶었던 장과 면역의 이야기’입니다. 책에서는 ‘발효 식품에 신형 코로나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후지타 교수는 "발효 식품에 많이 함유된 성분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최근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나가사키 대학과 네오파마 재팬 주식회사 연구팀이 2021년 2월 8일 국제학술지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한 논문인데요. 그 내용은 “사람의 세포에 감염시킨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일정 농도 이상의 ‘5-아미노레브린산’(5-ALA)을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의 증식이 100% 저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론 실험실 시험관에서의 실험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이 완전히 중단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실제로 사람에게 투여해 어느 정도 농도의 5-ALA를 투여하면, 체내에서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을까라는 목적에따라 신형 코로나 감염증 항바이러스제 후보로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5-ALA라는 물질이야말로 술과 낫토 등의 발효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천연의 아미노산입니다. 5-ALA는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요소인 헴(heme) 생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천연 화합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일본인이 감염률, 중증화율, 사망률 모두에서 낮은 이유도 ‘일상적으로 발효 식품을 많이 먹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조미료인 간장이 발효 식품이고, 간장, 된장, 식초, 미림, 가다랭이포 등에도 5-ALA가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일본인이 즐겨 찾는 낫토에도 5-ALA가 풍부합니다. "코로나를 막으려면 낫토가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때 슈퍼마켓에서 낫토가 동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발효 식품을 매일 먹는다고 감염을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종류의 발효 식품을 매일 섭취하면 감염되기 어려운 면역을 가진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5-ALA의 체내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5-ALA가 풍부한 것은 이런 발효식품과 함께 발효주와 흑초, 와인 등입니다. 모두 인공보존제 등 첨가물 없이 자연발효시켜 만드는 식품입니다. 발효시키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숙성시키는 방법에 따라 5-ALA의 함유량도 달라진다고합니다. 저녁에 발효주나 와인을 1~2잔 마시거나, 요리에 흑초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5-ALA의 섭취량을 늘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면역 #발효 #왕신멸치액젓 #왕신훈제액적 #왕신훈제간장 #왕신된장 #경주 장독대 #5-ALA #코로나바이러스 극복법 #발효로 코로나 이기기 #왕신 아마존 베스트셀러 #발효음식이 왜 몸에 좋을까 #똥박사 #진아에프앤씨